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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뫼
edit제주 방언이라는 'ᄆᆞᆯ'은 사실은 '말'[馬]의 옛날 표기이다. 그러므로 교학고어사전에 나오는 옛날 지명 'ᄆᆞᆯ뫼'[馬山]는 이제 '말뫼'로 적어야 마땅하다. 그런데 이 사전은 이것을 그렇게 적지 않고 '말메'로 적었다. '뫼'와 '메'는 본래 같은 말이므로 잘못 적었다고 잘라 말하긴 어렵다. 그러나 기왕이면 원본대로 '말뫼'로 적으면 더 좋을 것이다. 그런데 '뫼'를, 심지어 '메'까지도, 멀리 하려는 경향이 있는 듯하다. 아무튼 표준국어사전에는 '말뫼'도 '말메'도 없다!
한편 '말뫼'도 '말메'도 아닌 말꼬리 같은 '말미'가 여기저기 널브러져 있다. 그중 하나가 제주도의 '말미 오름'이다. 꽤 유명한 이 오름의 별칭으로 마산봉(馬山峰)과 두산봉(斗山峰)이 있다. 이 두 별칭은 '말미'가 사실상 '말뫼'라는 확실한 증거 아닐까. 그렇다면 우리는 이제 '말뫼'를 되살릴 수 있다. 말이 되든 말든 말꼬리를 뜻한다는 '말미'를 버릴 수 있다. 누가 왜 '말뫼'를 없애려 하나? 말뫼는 큰 뫼이면서 커다란 왕묘 또는 왕릉 그러므로 커다란 역사적 이정표이다. 이런 것들이 끊기는 만큼 우리의 역사성도 끊긴다. 이런 걸 노리는 못된 놈들도 있을지 모른다!
말씀
edit사람들은 마음속에 품은 뜻을 말로 서로 주고 받는다. 말은 마음속 뜻이 잘 드러나도록 여러 말마디를 알맞게 한 줄로 늘어놓은 일이다. 말마디는 말의 재료인 셈이다. '말마디'의 '말'과 '마디'가 곧 말마디이다.
그런데, 우리말의 '말' [mal]이 아이스랜드말의 mál [마울]과 맞먹는다! 소리와 뜻이 똑 같지는 않을지라도 거의 같다는 엇비슷하다는 말이다. 한편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에서는 이 말마디를 mål [모올]로 소리낸다. 적어도 노르웨이에서는 책에 쓰여 있는 mål 을 표준어로 삼을 뿐, 지역에 따라 그것을 좀 다르게 소리내더라도 문제되지 않는다. 그래서 '책말'을 뜻하는 bokmål 이 노르웨이(표준)어의 다른 이름인 것이다.
가장 드넓은 대륙 유라시아의 거의 동쪽 끝에서 쓰이는 '말'과 그 서쪽 끝의 아이슬랜드에서 쓰이는 mál 이 놀랍게 엇비슷한 것은 우연이거나 필연이다. 그러나 그 어느 쪽이라고 잘라 말하기가 참으로 어렵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마지막 판가름이 날 때까지 힘껏 몸부림치며 나아가지 않을 수 없다. 우리가 왜 그 일을 해야 하나? 하기 싫으면 안하면 되는데, 그러고서 이 너무도 어려운 일로 애쓰는 이들에게 감히 감놔라 배놔라 해선 안된다. 입다물고 팔짱끼고 있으면 되고, 귀기울이고 눈알굴리면 고맙고...
이 그림은 사람들의 바른 마음가짐을 저울질하는 한 길이다.
Deconstruction of dyke
edit- Deconstruction
- Deconstruction is an approach to understanding the relationship between text and meaning. It was originated by the philosopher Jacques Derrida (1930–2004), who defined the term variously throughout his career. In its simplest form it can be regarded as a criticism of Platonism and the idea of true forms, or essences, which take precedence over appearances. Deconstruction instead places the emphasis on appearance, or suggests, at least, that essence is to be found in appearance. Derrida would say that the difference is "undecidable", in that it cannot be discerned in everyday experiences.
What looks like a tiger is likely to be a ti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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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roughout its entire length, the Dyke provides an uninterrupted view from Mercia into Wales. Where the earthwork encounters hills or high ground, it passes to the west of them.
- It consists of the usual bank and ditch of an ancient dyke, with the ditch on the western side, meaning that the dyke faces Wales and by implication can be seen as protecting the English lands to the east. The placement of the dyke in the terrain also shows that care was taken to provide clear views to the west and to use local features to the best defensive advantage.
Obsolete Korean consona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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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obsolete Korean "light-labial" consonant /ᄫ/ may have caused the evolution of European /v/ and /f/ into the modern sounds. Perhaps the best example may be the obsolete attributive 이ᄫㅡㄴ (iveun) of 이운 (iun or oldish ivn). With the ending 다 (da) added, either makes the present form of the verb in the same way as Middle English evenen from even + en, relating to evening.
- ↑ by Pieter Bruegel the Elder (1563)
- ↑ According to the story, a united human race in the generations following the Great Flood, speaking a single language and migrating eastward, comes to the land of Shinar. There they agree to build a city and a tower tall enough to reach heaven. God, observing their city and tower, confounds their speech so that they can no longer understand each other, and scatters them around the world.
- ↑ near Presteigne, Powys
- ↑ In contrast, the following is not quite correct:
- w: Hangul #Ledyard's theory of consonant design
- ... adding the w loop to the labial series ㅁㅂㅍ m, b, p, producing now-obsolete ㅱㅸㆄ w, v, f. (Phonetic values in Korean are uncertain, as these consonants were only used to transcribe Chinese.)